본문 바로가기
회고록

제로베이스 백엔드 부트캠프 수강 후기!

by dal_been 2024. 2. 8.
728x90

드디어 1년간의 여정이 끝났다.(사실 끝났다기 보다는 또다른 시작이지..취준..)
비전공자로 6월 국비를 끝내고 바로 6개월 제로베이스 백엔드 부트캠프로 들어갔다...
 
나의 경우 국비를 들은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물론 다른 블로그에서 볼 수 있듯이 시대에 뒤쳐진 기술과 배경지식, 너무 기초적인 교육이라 중견, 대기업같은 어느 정도 위치가 있는 기업 또는 내가 원하는 목표기업에는 취업이 힘들 수 있다.
그러나 비전공자인 나는 기초적인 교육을 통해 프론트라든지 백엔드라든지 둘다 경험해 볼 수 있었으며  입문하기 어려운 개발에 발을 들이게 할 수 있었다.
다만 앞서 얘기했듯이 조금이라도 나은 기업에 가고 싶고 어느 정도 개발 지식을 갖고 있다면 국비는 추천하지 않는다.
 
어째든 이후 국비를 끝내고 단순 crud프로젝트이기에 개발자로서 부족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부족함을 알고 나의 개발자로서 목표가 높기에 더 공부하고자 마음을 다졌다.
그래서 여러 부트캠프를 찾아보았다.
일단 나의 부트캠프 고려요소는 이러하다.
 

  • 학교 18학점을 병행하면서 다닐 수 있는 곳
  • 학교가 멀기에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곳
  • 부트캠프 평균 가격인 곳 (너무 비싸지도 싸지도 않는 곳)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랑 병행 및 온라인 이었다. 그러다가 찾아보니 딱 맞는 부트캠프가 있었다.
 


바로 제로베이스 백엔드 스쿨이다.

 
나의 고려사항인 학교 다니면서 공부할 수 있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가격도 약 400만원 대로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딱 적당한 가격이었다.
 
부트캠프를 진행한 후 지금 생가해본 제로베이스 백엔드의 장점은

  • 내가 필요한 부분만 골라 수강할 수 있다는 점
  • 과제가 있다는점
  • 매주 코딩테스트를 실시함으로써 코테에 대한 긴장감을 낮추지 않도록 해준 점
  • 실습 프로젝트가 있다는 점

 
장점을 조금더 상세히 말하자면....!

 내가 필요한 부분만 골라 수강할 수 있다는 점

 
나의 경우 자바와 스프링에 대해서 어느정도 지식을 갖고있었다. 물론 완벽한 지식은 아니지만 내 시간을 조금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바, 스프링에 대해서 생긴 궁금한 점은 그때그때 찾는 것이 나은 방향이었다.
 
나에게 부족한 것은 자료구조, 알고리즘, jpa, 프로젝트 적용이었다.
그래서 학교 18학점과 병행하려면... 내가 부족한 부분만을 골라 수강해야만 했다. 
 
그런점에서 제로베이스는 나에게 수강 선택 자유권과 같이 내가 필요한 부분만 들어도 되서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었다.
 

과제가 있다는 점

 
각 커리큐럼을 어느정도 지나면 달마다?? 과제가 하나씩 있다. 그 과제를 통해 지금까지의 커리큐럼을 통해 배웠던 것을 정리한다.
나는 이부분이 마음에 들었다. 뭐랄까... 과제가 간단한 프로젝트를 만드는 거다보니 실제 코딩을 통해 배워가는 점도 많았고 해당 과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공부하는 부분도 많았다.
 
그 과정에서 제일 많이 성장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원래 개발자들은 진짜 코드 쳐봐야 실력 상승한다고 많이 들은거같은데 그말이 많는 것같다.
 

매주 코딩테스트를 실시함으로써 코테에 대한 긴장감을 낮추지 않도록 해준 점

 
나에게 코테와의 첫만남은 쉽지 않았다. 약 3개월정도는 헤매었다. 아무리 해도 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근데 매주 코딩테스트를 실시하고 점수가 공개되다보니 다른 제로베이스 동기 친구들보다 더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 더 열심히 하게 되었다.
 
그래서 코테 감을 어느정도 잡았을때는 우리 기수 조에서 5등안에는 들었던 것같다.
 
이후 감을 잡은 후 사실 코테에 권태기가 왔었다. 그럼에도 목표 기업에 가려면 해야만하는데...나는야 의지박약...
그때 제로베이스가 매주 코테를 실시하기도 하고 등수를 유지하고 싶은 바람에 어떻게든 일주일에 3,4번은 코테공부를 했다.
 
어째든 제로베이스가 매주 코테를 실시하는게 다양한 문제를 만나게 해주는 것도 있지만 나에게는 코테에 대한 동기부여역할이 조금더 컸던 것같다.
 

실습 프로젝트가 있다는 점

 
나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위 커리큘럼 중 실습 프로젝트 인강이다.
사실 국비에서 프로젝트를 할때는 명확하게 패키지를 나누는 방법, dto를 언제 사용하는지, jpa이용하지 않은 점(MyBatis사용함), 테스트코드를 작성하는 법을 배우지도 않았고 제대로 적용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나는 진짜 현 개발자들이 어떻게 프로젝트에 녹아내는지가 가장 궁금하고 배우고싶었다. 그때 딱 실습프로젝트 인강이 너무 적당했다.
프로젝트 기획 내용?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코드 자체도 거의 단순한 crud이기때문에 jpa맛보기도 가능했고, dto도 언제 사용하는지 알 수 있었고, 테스트 코드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 수 있었다.
 
만약 어느정도 개발지식이 있고 프로젝트 하나이상 해봤다면 저 실습프로젝트를 먼저 듣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같다.
 
 
 
위 커리큘럼 중 나에게 도움이 가장 많이 되었던 것이 무엇이냐라고 물으신다면...
 
실습 프로젝트 인강이다.
어려운 코드는 아니지만 현업자들이 어떻게 dto를 사용하는지 감 잡을 수 있었고 테스트코드또한 왜이렇게 작성하는지 알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crud프로젝트라고 해도 각 실습프로젝트마다 크롤링이라든지 하나씩 새로운 요소들이 있었다. 그 점에서 다른 기술이나 기능 맛보기 가능했다는 점이 좋은 것같다.
 


 

개인프로젝트

이제 어느정도 커리큘럼이 진행되다보면 개인프로젝트를 시작하게된다. 
나는 개인프로젝트때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어떤 기술을 사용할지 고민해보고.. 그 기술을 공부해보고 하면서
나 스스로 이 기능에 기술이 적합한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 과정을 통해서 협업프로젝트에서도 어떤 기능을 구현할때 아무생각 없이 구현하는게아니라 이 기술이 적합한지 고민할 수 있었다.
 

멘토님과의 피드백

 
멘토님과는 기획부터 피드백을 해주신다. 이 기획에서 어느 기능을 구현할때 이 기술을 사용할껀데 괜찮을까요?? 아니면 적합할까요?? 도 같이 고민해주신다. 뿐만 아니라 나의 경우 일주일동안 해결안된 문제가 있었는데 직접 코드도 다운받아서 원인을 찾아주셧다. 물론 이전에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힌트??를 주신다. 근데 그 힌트로도 안되면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아 그리고 코드 조금 잘 짜면 이렇게 칭찬도 해주시는데.. 이때 기분 째진다..

 
 

멘토님께 멘토링?

 
2주에 한번인가??멘토님께서 같은 조끼리 묶인 친구들과 함께 멘토링을 해주신다. 그 과정에서 현업개발자들은 어떻게 공부하고 코드에 적용하는지도 알 수 있었고 공부방향을 어떻게 잡아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나는 멘토님께 개인 메세지도 드렸다.. 사실 이런 성격아닌데 개인프로젝트하면서 막힌 부분이 너무 많으니까...내가 과연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해서 물어봤다. 뿐만 아니라 비전공자이다 보니 이런 고민을 함께 나눌 개발자들이 주변에 없어서.. 용기내서 물어봤다.

사실 내용은 부끄러워서 못 공개하겠고.. 멘토님께서 달아주신 답변의 길이다... 진짜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셨다..
그래서 동기부여도 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협업프로젝트

이렇게 좋은 멘토님과 개인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면 이제 협업프로젝트에 들어가게된다.
나는 다행히 백엔드 스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프론트 부트캠프 수강생분들과 협업프로젝트르 할 수 있었다.
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사다난했다...ㅎㅎ
 

기획단계

 
기획에 있어서 나의 목표는 구현하기 간단하지만 여러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거였다.
나는 스터디 모임관련? 기획을 얘기하였지만 다른 팀원의 약속 관련 기획이 조금더 상세하고 구현하기 좋을 것같아 해당 팀원분걸로 기획을 시작하였다.
초반에는 약속 관련 기획을 냈던 팀원분이 큰틀을 잡아줘서 기획은 잘 이어져갔다. 근데 하고 싶은게 많다보니 점점 기능이 비대해졌다..
그런데 우리 조는 프론트가 2명이고 백엔드가 5명이다.. 아무래도 프론트 분들이 2명으로 상대적으로 적고 뷰단도 만들어야하기때문에 기능을 축소해야했다. 그래서 우리는 긴급하게 회의를 진짜 많이 했다.
 

 
빠르게 기능을 축소해서 코딩에 들어갔다.
 

개발단계

 
일단 나는 담당한 부분이 개인프로젝트때도 적용해봤던 부분이라 수월하게 진행하였다. 다만 개인프로젝트때 한거를 똑같이 하기보다는 조금더 디벨롭 하고 싶어서 여러 기능이나 기술들을 추가했다. 이유 없이 추가한게 아니라 왜 추가해야할지 고민하고 PR올리때마다 내가 적용한 코드에 대해서 설명했다.
 

최대한 모르는 상태에서 읽어도 이해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설명했다.
 

배포 단계 및 연동 테스트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백엔드 팀원들중에 배포를 한번도 해본 팀원이 없었다... 거기다가 문제가 프론트분들은 연동테스트를 하면서 코드를 진행하고 싶었다. 사실 이부분은 프론트 분들의 의견이 맞다.. 연동하면서 코드를 짜야하는데...
그래서 백엔드 팀원분들께 맡은 부분 코드 하시면서 배포 공부해달라고 부탁드렸다. 나도 해본적이 없어서 집단지성을 이용하면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싶어서...
 
그러나 다른 백엔드 팀원분들이 맡은 기능을 공부하시느라 배포 공부를 못하셨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공부한 내가 급하게 진행하였다. 왜냐면 최소 연동테스트가 1주일전부터 시작해야하는데 이미 2주남긴상황에서 안하면...그건..진짜 ...
사실 나는 가족해외여행중이여서 여행끝나고 밤마다 새벽 2,3시까지 배포를 하였다. 결국에는 여행 둘째날... 배포 성공...후...
 
다행히 프론트연동도 잘되었다.
 

곧 데모데이

 
데모데이 한 일주일전에도 문제가 생겼다. 생각보다 팀원분들이 맡은 기능을 깊게 공부하시느라 늦어지는 상황이 왔다. 그래서 내가 맘 잡고 일단 프론트에서 연동할때 나오는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 못하신 부분들에 대해서는 프론트와 얘기를 나누어 완료할 기능, 나중에 완료할 기능을 나누었다.
 
그래서 다행히 데모데이때 주요 기능들을 보여줄 수 있었다.
 

협업프로젝트 나의 최종 리뷰

 
협업프로젝트때 가장 중요한게 팀워크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조금더 서로 으쌰으쌰해서 예정된 기간안에 하도록 동기부여해줘야한다는점.
서로의 의견을 잘 듣고 반영해야하는점.
 
만약 나중에 협업프로젝트를 한다면 일정에 대해서 정확하게 잡고 서로의 진행상황도 잘 체크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도록 할 것같다.
 


그래서 제로베이스를 추천하는가 ?

 
나는 이런부분에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기에.. 이런 분들은 추천한다.

  • 국비와 부트캠프 중에 고민중이신데 개발지식을 어느정도 갖추고 있는 분
  • 목표로 하는 기업이 조금 높으신 분
  • 바쁜 일상에서 온라인으로 시간을 활용하여 개발을 공부하실 분
  • 프로젝트때 현업개발자분들의 피드백을 받고 싶은 분

 
https://zero-base.co.kr/category_dev_camp/school_BE

2024 백엔드 개발자 100% 취업보장 {백엔드 취업 스쿨} | zero-base

비전공자도 2024년 백엔드 개발자 취업을 100% 보장합니다.

zero-base.co.kr



* 해당 게시글은 소정의 지원금을 받고 작성되었습니다.

'회고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02-19 일주일 회고록  (0) 2024.02.19
2024-02-11 일주일 회고록  (1) 2024.02.11
2024-02-04 일주일 회고록  (0) 2024.02.04
2023-01-28 일주일 회고록  (1) 2024.01.28
2023-01-21 일주일 회고록  (1) 2024.01.21